한국 식품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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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인기 ‘짱’
  • 흑룡강신문
  • 승인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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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식품 축제 열려 매출액 배로 증가

2004-07-02 10:51:23   

본사소식(특약기자 여정모 료녕특파원 리수봉)대련로디무역유한회사(사장 현정옥)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후원으로 열린 ‘2004년 한국식품축제’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좋은것으로 나타났다.

한족 소비자들은 한국 식품을 맛보고 ‘맛이 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내두른다.

‘2004년 한국식품축제’는 6월 하순부터 대련시의 락구판매점과 신마트 판매점을 중심으로 심양,단동, 장춘, 료양등 10개 판매지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한국식품 축제는 중국의 소비자로 하여금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식품의 주도적 지역상권을 확보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련에 설치된 신마트 판매점에서는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데, 현재 일당 매출액이 2만원 선에 달하며, 락구(러꺼우)판매점은 포탈 8개 인데 한개 판매점의 일당 매출액은 1만원선에 달한다.

대련로디무역유한회사 현정옥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인 소비자들 속에서 한국식품의 인지도가 높아 축제 기간의 매출액이 평상시 보다 배가 된다고 한다. 현정옥사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김치 3.5톤, 유자차 4.5톤, 김 1톤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30일 오후 한국식품 축제의  중심 행사장인 대련시 신마트 판매장을 돌아온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기획부 남상원부장은 “베이징, 상하이, 칭도 등 대도시에서 한해에 식품축제 행사를 8~9번씩 진행하는데, 대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계속 진행하며,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상원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2003년 한국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액은 1.7억달러에(중국 농산물의 대한국 수출액은 25억달러) 달했다. 특히 대중국 가공식품 수출액이 2003년에 2002년 대비 33% 증가되였으며, 금년에는 30%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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