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개국 대사관에 우리기업 지원 데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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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개국 대사관에 우리기업 지원 데스크 설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2.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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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열린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서 결정

▲ 지난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미국‧캐나다‧멕시코 주재 17개 공관의 차석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가 열렸다.(사진 외교부)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가능성 대두 등 미국의 경제통상정책이 급변함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에 우리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가 설치된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3개국 주재 17개 공관의 차석급 직원을 소집해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헬프데스크’는 북미 3개국에 투자해 영업하거나, 북미 3개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해 NAFTA 재협상 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통관, 납세, 비자 등 우리 기업의 영업활동과 관련한 기업들의 문의에 대한 답변과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할 핫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