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경지역 무력충돌 관련 신변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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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경지역 무력충돌 관련 신변안전 유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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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확대돼

미얀마 한인회(회장 이정우)는 미얀마에 있는 한인들에게 주미얀마 대사관(대사 유재경)의 공지사항을 전하며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얀마 군총사령관실은 최근까지 KIA 반군단체의 근거지 12곳을 탈환했으며, 1월 9일에는 미얀마-중국 국경 지대 근처에서 발생한 정부군과의 교전으로 KIA 소속 군인 7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월 10일에는 정부군과 TNLA 반군 간 교전이 북부 샨주 소재 파라웅(Pa-Laung) 자치구 내에서 재개됐고, 1월 11일에는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교전이 확대되어 현지 시민 대다수가 대피하는 등 최근까지 국경지역 치안 상황이 악화 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미얀마 내에 거주중인 재외동포 및 미얀마 여행 예정인 우리국민은 상기 지역을 포함한 미얀마 국경 지역 방문 계획을 전면 중단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추가 정보는 외교부 및 주미얀마한국대사관 홈페이지의 해외안전여행 정보를 참고 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