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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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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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 MBA 로렌스 웡 교수 강연회도 열려
▲ 2017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및 초청 강연회. (사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은 1월 5일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2017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및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2008년 이래로 매년 1월 첫째 주에 개최되고 있는 ‘신년인사회 및 강연회’에는 대한민국의 지상사, 공기업, 대사관, 한인단체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 싱가포르 대사관 이상덕 대사, 강연자인 NUS MBA 로렌스 웡 교수 및 한인사회 주요 지도자와 상공인 90여 명이 참석했다. 

▲ 개회사 중인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봉세종 회장.

봉세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생 최고 영양제라 할 수 있는 ‘희망’을 많이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새해 덕담을 전하며 “사회에 구조적 난관들이 많지만 단합하여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찬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낭송하며 “싱가포르 한인사회에 누군가에게 사랑의 길, 생명의 길, 희망의 길이 되어주는 봄길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싱가포르상의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축사 중인 주 싱가포르 대사관 이상덕 대사.

이어 이상덕 대사는 “싱가포르의 성장률도 2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된 인재인 대한민국의 인적 자산을 세계적으로 활용한다면 불확실성의 해가 미래의 희망을 다지는 해로 바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사를 전했다.

다음 순서로는 새해 모두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떡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상공인의 화합과 발전을 다시 한 번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노종현 한인회 회장, 로렌스 웡 교수, 이상덕 대사, 봉세종 회장이 참여한 떡케이크 커팅식.

싱가포르 국립대학 MBA과정 로렌스 웡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그는 성공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하는 사람이 되려면, 스스로의 가치를 성장시키고 변화를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코참 운영위원 감사패 증정. (왼쪽부터) 김선기 상무관, 노인호 상근부회장, 봉세종 회장, 이동규 감사.

상공회의소 집행부의 일원으로써 3년여 간 봉사하고 떠나는 노인호 상근부회장(코트라 본부장)과 이동규 감사(KEB하나은행 지점장), 김선기 상무관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식에 이어 덕담과 행운권 추첨으로 뜻 깊은 시간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