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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8기 작가들 마무리7년간의 환티에 시대 막내리고, 새해에는 송좡 예술구로 9기 입주
이나연 재외기자  |  lee_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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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30  1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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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의 제8기 입주작가인 엄기준, 장미란, 조정태,  표인부 작가가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7년간 운영됐던 따샨즈에 위치한 환티에예술구에서의 창작센터는 8기 입주작가들을 마지막으로 하고, 2017년부터는 통조우에 위치한 송좡예술구로 이전하게 된다.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 제8기 입주작가들은 지난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북경 798예술구의 포스갤러리(FORCE Gallery)에서 열었다. 엄기준, 장미란, 조정태, 표인부(이상 한국작가)와 천광(중국), 제프리모라비토(미국), 뤄판 (중국) 작가가 참여했다.
   
▲ 8기 입주작가전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8기 입주작가전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의 장이기도 한 이 전시회에는 광주시립미술관 조진호 관장과 한창윤 과장,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 쉬쯔강 한중문화협회 북경지회장 외에도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작가들과 중국 저명 기획자 황두 선생, 중국 저명 평론가  주치 선생, 중국 저명 기획자 천지에 선생, 중국 저명 예술가 황루이 선생, 중국 저명 사진가 왕궈펑 선생 등, 한국 미술에 관심을 가지는 중국인 작가 및 예술계 인사들, 중국 매체 기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재중 북경 교민들도 참석해 광주지역 작가들의 전시회를 축하하고 작품을 감상했다.
   
▲ 8기 작가들과 박웅규 매니저와 한창윤 과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인사하는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 전시회의 개막식에서 조진호 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는 2009년 말 개관하여 지금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한중 문화교류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으며, 한중 미술인들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우호를 증진시키는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가 앞으로도 광주 작가들에게 세계미술무대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나아가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큰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 전시회 외에도 엄기준, 장미란, 조정태, 표인부 작가는 10월부터 12월까지 베이징 소재 전시장에서 각자 개인전을 개최해 1년간의 예술 작업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고, 11월에는 귀주성에서 열린 전시회에 4명의 작가 모두가 참가했다. 또, 장미란 작가는 국제의료의 날 기념전(798UCCA), 표인부 작가는 현대예술3인전(페이더갤러리)과 IAPMA세계종이예술전(광저우지엔멍스페이스)에 참여했고, 엄기준 작가과 조정태 작가는 중국 작가들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전시회에서 중국 작가들과 교류하며, 재중국 한국 작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 8기 입주작가전.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12월3일에는 환티에예술구에 위치한 창작센터에서 송별회 겸 창작센터 오픈 전시회를 열어, 1년간 교류했던 중국 작가와 재중 한인 예술가들과 아쉬운 정을 나누었고, 현재 모두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일부 작가들은 다시 중국에서 개인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Gwangju Museum of Art)은 1992년 한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립미술관으로는 최초로 건립되었다. 이후 1995년 광주비엔날레(Gwangju Biennale) 창설의 근간이 되었고, 2009년 12월에는 문화제1선의 작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에 북경창작센터를 설립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한국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2009년 12월에 중국 북경에 창작센터를 마련해 2010년 1월부터 작가들이 입주한 이래 2016년에는 제8기 입주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했다.

북경창작센터는 소수 정예의 작가를 선정하여 세계 속에 광주미술을 알리고, 다양한 창작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작가의 세계 미술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했고,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작업실 1개실을 개방하여 중국작가를 위주로 1명 입주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30명의 한국작가와 16명의 외부작가가 창작센터에 입주하여 활동했다.

북경창작센터가 7년간 자리했던 환티에예술구는 최근 중국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국을 찾는 세계의 국가원수나 명사들을 비롯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복합지역인  따샨즈798예술구도 근접해 있는 북경 최대의 창작지구 중 하나이다.

그동안 북경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했던 한국작가들 중 일부는 중국에서 계속 작업 활동을 하면서 중국 예술계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되는 송좡예술구의 북경창작센터는 갤러리와 작업실이 함께 들어서며, 9기 입주작가는 1월 10일경에 입주해 1년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은 숙식이 가능한 작업공간에서 세계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국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하며 작업할수 있다. 또한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입주작가들에게 한국-중국 왕복항공권과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픈스튜디오와 작품발표전을 개최하여 북경창작센터와 입주 작가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중국 광저우예술박물원, 북경 금일미술관, 정주 허난성미술관,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광저우레드토리 등과 전시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진행해왔으며,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시켜 줄 것이다.
   
▲ 8기 입주작가전 참가자들(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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