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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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졸업식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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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과정·제16회 현지과정 수료. 총 41명 학생들 상급학교로
▲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졸업식.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아르헨티나한국학교는 12월 7일 오전 9시, 학교 강당에서 제17회 한국과정·제16회 현지과정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한국과정 21명, 현지과정 20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교사와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 및 이사들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 기수 전달식.

동영상을 통해 한 해의 학교생활을 추억해 본 후 졸업식의 주인공인 한국과정 6학년 학생들과 현지과정 7학년 학생들이 입장하여 무대를 채웠다. 선배 기수들은 새로운 후배 기수들에게 태극기와 아르헨티나 국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기, 교기를 전달했다. 

7학년 현지과정 졸업생들은 모니카 비비아나 세팔로 현지과정 교장과 함께 헌법 준수서약을 했고, 현지교장과 한국교장은 각 학생들에게 직접 메달과 졸업 증서를 수여하면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현지과정 학생들의 헌법준수 서약.
▲ 재학생의 송사.

학생들은 졸업식을 통해 한 해 동안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고, 중학생이 되는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격려 속에 학생들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식을 마무리했다.이어 현지과정, 영어과정, 한국과정 성적 우수상과 노력상, 우정상, 협동상이 수여됐다.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 비르히니아 교사의 송별사가 이어지며 학생들은 정든 학교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노래로 작별을 고하는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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