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교두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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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교두보 될 것
  • 류제영 재외기자
  • 승인 2016.1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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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국 상하이 사무소 개소
▲ 중국 상하이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소 개소식.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글로벌화,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석희 주 상하이 총영사, 쩡후이챵(정혜강) 상하이 시 인대 상임위 부주임, 왕찌시옹(왕지웅), 상하이 시 공상업 연합회 주석, 우지엔롱(오건영) 상하이 시 인대 대표 겸 상하이 YMCA 총간사, 이창호 제승유압 대표, 정희천 상해 한국상회장 등 현지 중소기업인과 중앙회 부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박성택 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4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앞으로의 양국 경제협력과 기업간 비즈니스는 매우 중요하다” 며 “늦게 진출한 만큼, 한인 중소기업의 구심점으로서 실질적인 해외거점 센터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국 상하이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성택 회장.

축사를 맡은 한석희 총영사는 강소성을 포함한 상해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력은 높지만 네트워크 면에서 여전히 약세인 한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중앙회 사무소에서 타개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최선의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 측 참석자 대표인 우지엔롱 인대대표는 중국고사를 인용하며 한국중소기업의 중국시장개척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상해 경남국제무역 배제진 회장을 상해사무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고 초대 사무소장으로는 중앙회 본부 전의준 부장이 부임했다.

개소식 다음날인 24일에는 <KBIZ 글로벌포럼>을 통해 한.중 중소기업의 협력방안과 중국내수시장 진출전략 등을 모색했다.

중국 상하이사무소는 미국 LA, 베트남 호치민에 이은 중소기업중앙회 세번째 해외사무소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현지 한인기업인 조직화를 통한 현지 판로개척 사업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재외동포신문 류제영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