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인2세들의 '동포청년 친목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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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인2세들의 '동포청년 친목의 밤'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11.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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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한인2세·입양인·유학생 등 400여명 친목 도모

▲ 동포청년 친목의 밤 행사 참석자들.

주독일 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은 지난 11월19일 쾰른의 명소인 엥겔스호프에서 차세대 동포, 입양인, 단체를 대상으로 ‘2016 동포청년 친목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친목의 밤은 차세대 단체인 ‘한도’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인사회 원로인사, 독한협회 인사, 한인 2세들과 한독가정 자녀들, 한국입양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금창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동포청년 친목의 밤 행사가 한인 2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차세대 동포들을 격려했다.

▲ 동포청년 친목의 밤 행사 참석자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독일 중부지역 차세대 단체인 ‘한도’의 발전과 김세준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젊은 2세들이 독일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쾰른과 뒤셀도르프 등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그룹 케이팝 댄스팀 '스타 드림 엔터테인먼트'의 공연과 한국계 독일인 엠폴로가 속해 있는 '엠폴로 비트와 친구들'의 연주와 댄스 공연, 그리고 한도 회장인 김세준이 속한 밴드 '키미와 백시트"의 공연이 열렸다.

▲ 동포청년 친목의 밤 행사 참석자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김밥,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을 즐기며 서로 교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도’는 지난 2014년 11월 독일 중부지역 한인 2세들이 독일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 하에 결성됐다. 한국인 2세, 입양아, 유학생, 한국에 관심이 있는 독일인 등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50명의 회원과 약 500명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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