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016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파견 기관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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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2016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파견 기관장 회의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0.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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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및 자문단 파견 사업 개선전략 모색의 장
▲ 지난 20일 열린 2016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파견 기관장 회의 모습 (사진 KOICA)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주관하는 ‘2016 해외봉사단 파견 기관장 회의’가 지난 10월 20일 오전(현지시각) 왕립프놈펜대학내 한-캄 협력센터(CKCC)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코이카 봉사단 및 자문단 파견 기관 대표자 및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120여 명이 참석,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에 대한 상호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코이카와 파견 기관간 유기적 협력강화 방안, 파견기관 단원 복무 및 안전관리, 봉사단 우수사례 공유 및 활동 강화 등 총 3가지 주제로 실시된 이번 회의는 코이카의 대 캄보디아 중점 협력 사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코이카 측은 이 자리를 빌려 파견기관들이 그동안 봉사단원과 자문단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서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 행사를 마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코이카 캄보디아사무소 정윤길 소장은 “봉사단원 및 자문단 파견 사업은 풀뿌리 차원의 인적역량강화 사업인 동시에, 캄보디아 정부가 추구해 온 핵심전략인 인적자원개발에도 매우 부합한 사업이다. 그러한 견지에서 이번 파견기관장 회의는 동 사업전략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편, 향후 나아갈 협력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 한 관계자는 “매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기관장 회의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봉사단 파견 사업에 대한 수혜기관들의 발전적인 의견을 적극 경청, 수용하는 자리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