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24절기를 담은 우리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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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4절기를 담은 우리음식 축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0.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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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풍류가 있는 시절食’ 주제로 10월 21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0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2016 K-Food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뚜렷한 사계절을 담은 24절기에 음식과 함께 놀이를 즐겼던 풍류 넘치는 한국인의 식문화와 삶을 세계인에게 알린다는 의미에서 ‘한식, 풍류가 있는 시절食’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올해의 주제인 ‘시절식(時節食, 뚜렷한 사계절을 담은 24절기 한식)’을 소재로 한국의 절기별 음식과 함께 한국의 반상, 식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한국음식의 근간이 되는 궁중음식, 사찰음식은 물론 평창과 북한음식에 대한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한국음식의 매력을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연,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찰음식, 지역별 대표음식,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과 등 풍성한 시식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외국인 대상 퓨전한식 쿠킹스튜디오, 내·외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명 셰프(이원일)의 한식 쿠킹 토크쇼도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음식모형 미니어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한식을 소재로 구성된 ‘비밥(뮤지컬)’, ‘페인터즈(액션 페인팅쇼)’ 공연이 열리는 등 흥미 있는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설경희 음식크루즈팀장은 “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식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한국음식을 통하여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