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충남아산 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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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충남아산 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9.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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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ㆍ볼링ㆍ골프ㆍ본부임원ㆍ응원단 등 총 80명 전국체전 참가

▲ 제97회 충남아산 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이흥국)는 지난 9월24일 오후 4시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주변 시ㆍ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5만 재독동포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재독동포사회 위상 제고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서선석 단장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재독한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했다.

박선유 회장은 특히 젊은 선수단과 체육회 젊은 임윈진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 회장을 비롯한 각 가맹경기단체장과 체육회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서선석 선수단장은 “기대에 어긋남 없이 노력하겠으며 체전참가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부모님의 나라 고국에서 문화체험을 하는데 부족함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유 회장은 재독동포선수단기를 이흥국 체육회장을 대신한 백승훈 체육회 사무총장에게, 백승훈 사무총장은 서선석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했으며, 박 회장은 동포선수단을 후원하는 뜻에서 금일봉을 체육회를 통해 체전선수단에게 전달했다.

▲ 제97회 충남아산 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백 사무총장은 “박학자 전 Kleve 한인회장과 유럽총연 김희진 수석부회장이 후원금을 보내 왔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체전에 총감독으로 참가하게 되는 백승훈 사무총장은 “올해 재독동포선수단은 단장 서선석 외 축구선수 21명(장영석 체육회 부회장), 볼링선수단 18명(문영수 볼링 협회장), 골프선수단 9명(김학순 골프 협회장), 본부임원 10명, 응원단 22명 등 총 80명 규모”라고 말했다.

한편,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1975년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체전에 동포선수단(단장 조희영)이 참가하기 시작하며 대한체육회 해외지부 3호(1976년6월3일)로 인가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