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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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 개최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6.09.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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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대사관 주최, 몽골, 한국, 일본 아마추어 선수들 열띤 경합
▲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 참가자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주몽골 한국대사관(대사 오 송)이 주최하고 몽골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민호)가 주관한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가 9월 10일 주몽골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조훈현 국회의원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 몽골, 일본 등 3개국의 아마추어 선수들 32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참가 선수 중에는 6~7살 어린이도 있어 몽골 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가 일어나고 있을 보여줬다.

▲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 대회장 전경.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은 몽골 바둑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훈현 국회의원(프로바둑기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바둑대회 자리를 통해 몽골에 진출한 유라시아 모든 국가와 친선을 다지고 취미생활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 축하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오 송 주 몽골 대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
▲ 조훈현 국회의원와 오송 대사의 수담.

조훈현 의원은 “이 대회가 개최될 수 있게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몽골국제바둑대회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발전하여 몽골에 거주하는 애기가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기쁜 마음으로 수담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제5회 유라시아 국제바둑대회에는 조훈현 의원이 참관해 원포인트 레슨을 하기도 하였으며 김영삼 9단이 심판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대회결과 우승은 몽골 선수 통갈락 씨(여), 2등은 도선봉 후레대학교 교수가 차지했다.

▲ 결승대국을 펼치고 있는 통갈락씨와 도선봉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

[재외동포신문 윤복룡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