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해외협의회들, 북한 5차 핵실험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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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해외협의회들, 북한 5차 핵실험 규탄 성명
  • 편집국
  • 승인 2016.09.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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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700만 동포 한반도 비핵화와 대한민국 평화 의지 적극 지지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유럽지역부의장 박종범, 북유럽협의회장 최월아, 남유럽협의회장 박홍근, 영국협의회장 이종구, 중동협의회장 박정길, 아프리카 협의회장 황재길 및 유럽지역 자문위원 일동)


● 지난 9월9일 오전 감행된 북한의 5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은 이 같은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특히 이번 핵실험이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진행된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이며, 국제사회로부터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 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 북한 정권은 올 들어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수차례 도발행위를 감행해 왔다. 유엔 안보리의 거듭된 규탄성명과 대북 제재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저들만의 계획된 치밀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심한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에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이와 함께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에 대해 실질적인 제재조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를 위해 더 강력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제재조치에 동참해 주길 촉구한다.

● 우리는 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론 분열양상에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 이에 우리는 여야 정치권은 당리당락을 떠나 국가 안위에 대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전 국민도 북한의 도발행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 안위가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 아울러 우리는 이번 기회에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도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직시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모두의 총의를 모아 북한의 파렴치한 도발 야욕에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파라과이지회 (지회장 임광수)

● 북한의 2016년 9월9일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 5차 핵실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 국제사회가 이번 G20,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분명한 경고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여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과 민생상황은 전혀 도외시 한 채 오로지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만 몰두하면서 위험천만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외교적 고립에 직면할 것이고, 경제 또한 파탄에 이르게 됨으로써 종국적으로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임을 경고한다.

● 북한이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즉각,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하게 촉구하며, 동포들이 조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는데 하나가 되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캄보디아 지회 (지회장 양성모)

북한은 9월9일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정면으로 무력화 시키려는 행위이며, 이로 인하여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과 반드시 실효성 있는 제재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현재의 상황은 분명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 위반이자 국제 규범을 무시한 도발 행위이며 한반도와 나아가 동북아를 재앙의 먹구름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이라 하겠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며 우리 자손에게 물러주어야 할 중요한 유산이요 우리의 책무이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도 불구하고 5차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민족의 염원을 저버리고 한민족의 미래를 전쟁의 암운 속으로 몰아넣는 무모한 행위라 할 수 있겠다.

이에 해외 700만 한인 동포는 한마음으로 조국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다음과 같이 북한의 핵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하나. 한반도의 비핵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북한은 핵개발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하나.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개발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아니하여야 한다.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의연하고 당당히 대응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하나. 해외 700만 동포는 한마음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대한민국의 평화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회장 최진학, 토론토 한인회 회장 이기석)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한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제재를 무시하고 2016년 9월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이번에 핵탄두 폭발 실험을 통해 표준화, 규격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북한은 각종 핵탄두를 마음 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서 32세의 독재자 김정은은 ‘핵미사일’을 손에 쥐게 됐다.

이제 북한은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지역까지 핵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이므로 캐나다 정부는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한다.

한반도에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5000년 간 단일민족으로 살아왔지만 일본의 강제점령 이후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분단이 됐다. 1950년에는 민족의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의 준전시 상태로 남아 있다.

한국의 수도 서울과 DMZ의 거리는 40Km에 불과해 북한이 핵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5분이면 서울 상공에 도달한다. 핵폭탄이 터지면 막대한 인명 피해는 물론 문명 자체가 파괴되는 인류의 대재앙이 발생한다.

‘정서불안’ 독재자 김정은의 단두대 통치 행태를 보면 전 세계를 향해 언제든지 핵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인류의 대재앙을 방지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전 세계를 선도해 국제적인 대북제재 공조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에 북한의 핵폭탄이 터지는 인류 대재앙이 일어날 경우 이를 방관한 캐나다는 무슨 일을 했냐고 물으면 트뤼도 총리는 뭐라고 답변하시겠는가?

위대한 지도자는 어려운 길에 앞장서서 비전을 제시하고 걸어가야 한다. 트뤼도 총리는 탁월한 식견과 리더십으로 어느 누구도 풀지 못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분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세계 평화와 인권에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캐나다는 북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북한 인권법을 조속히 제정함으로서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캐나다 국민은 믿는다. 특히 한인사회는 시리아 난민 구출에 앞장선 캐나다 정부의 위대한 결단에 경의를 갖고 있다.

캐나다는 한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참전해서 피 흘리며 도왔을 뿐 아니라 19세기 말에 선교사를 파견해 복음을 전파해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진정으로 열망하는 한인들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함으로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캐나다 정부가 적극 나서기를 한마음으로 청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