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라오스 동포 대표들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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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라오스 동포 대표들 만나 격려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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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진출한 국내 기업 지원 강화 약속

▲ 박근혜 대통령이 9월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동포대표들과 기념촬영. (사진 청와대)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월8일 저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동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라오스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동포들이 정말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양국이 부쩍 가까워지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오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리적 이점도 많은 나라라서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동포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9월8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포대표 접견. (사진 청와대)

아울러 분냥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라오스 경제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과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는 극복해야 될 많은 도전과 과제들이 놓여 있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고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고 이뤄 낼 수 있다”며 라오스 동포들도 단합된 모습으로 양국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9월7일 오후 제19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ASEAN+3 차원의 협력 성과와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한ㆍ중ㆍ일 3국 협력체제의 지속적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