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고 民 ·政·官 함께하는 공공외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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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고 民 ·政·官 함께하는 공공외교 추진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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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몽골 한국주간’ 계기로 의원 외교 병행해 효과 극대화
▲ 9월 6일 개최된 한·몽 공공외교 세미나. (사진 외교부)

주 몽골대사관(대사 오 송)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2016 몽골 한국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주간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상호방문 등을 통해 구축된 한·몽 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주요 이웃국가 중 하나인 몽골에 대한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외교부 방문단(단장 조현동 공공외교대사)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공공외교 강화소위 위원(설훈, 추혜선) 및 학계인사들과 함께 9월 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에서 개최된 한-몽 공공외교 세미나, 한-몽 패션쇼 및 한국주간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民·政·官 협업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 한·몽 공공외교 세미나에서 발언 중인 조현동 공공외교대사.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은 미예곰보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및 자담바 엥흐바야르 국회 외교상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체뎁 철멍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몽골 국회 KOICA 무상원조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별도의 의원외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民·政·官 협업 공공외교 사업’은 지난 8월 4일 공공외교법 발효 이후, 우리 공공외교의 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창의적 협업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한·몽 간 공공외교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외교 분야에서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民·政·官 간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으며, 협업 모델의 성과를 향후 전 재외공관의 공공외교 사업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우리의 공공외교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