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아세안 창업 무역스쿨 화려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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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아세안 창업 무역스쿨 화려한 막 내려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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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대표자ㆍ차세대경제인들 소통과 네트워크 활성화 통해 동반성장

▲ 아세안 통합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및 아세안 대표자 대회 수료식.

월드옥타 아세안(ASEAN) 지역 14개국 200명이 참가한 ‘아세안 통합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및 아세안 대표자 대회’가 8월13일 오후 태국 방콕 웨스틴 그랜드 호텔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11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차세대 창업무역스쿨과 아세안 대표자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아세안 지역의 차세대경제인 발굴과 육성 그리고 창업 지원을 위한 행사와 아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경제네트워크 활용방안, 각 국가별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지원 사업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은 11일 입교식 이후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태국 등에서 태국을 찾은 한인 차세대 무역인들은 11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 인근 나컨빠톰에 위치한 실버우드 리조트에 모여 무역 실무와 경영 노하우 실전 창업을 위한 교육에 들어갔다.

▲ 아세안 통합 대표자 대회.

13일 오후 열린 라이증스타 프로젝트 팀별 발표에는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를 스마트 폰과 연동해 종합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를 발표한 ‘뷰미팀’, 자녀의 손목에 팔찌 형태로 끼워주면 부모의 스마트 폰과 연동되는 미아방지 시스템을 발표한 ‘마마아이 팀’, 한류를 접목한 한식전문 쿠킹 클래스 서비스를 발표한 ‘한쿡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이번 아세안 대표자 회의 참가한 아세안 지역대표자와 차세대들에게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최종 평가에 의해 한식전문 쿠킹 클래스 서비스를 발표한 한쿡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뷰미팀과 마마아이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차세대무역스쿨을 총괄한 윤두섭 방콕지회장은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차세대 경제인들이 주로 참여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 되는 좋은 아이템이 많이 나와 평가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최종 결선에 오른 팀들의 경우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발표로 진행 되어 아세안 차세대 대표자들이 개별적으로 투자 문의도 진행 하고 있어 차세대와 대표자급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허진학 월드옥타 아세안 지역 담당 부회장은 “올해의 경우 창업 계획서가 더욱 구체화 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다”며, “몇 개 아이템의 경우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 개인적으로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 아세안 통합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및 아세안 대표자 대회 수료식.

13일 저녁 아세안 대표자 대회 및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은 폐회식을 갖고 월드옥타 대표자들과 차세대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다짐을 했다. 차세대의 창업 아이템을 기존의 대표자들이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경제인들은 각 지회의 차세대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촉매로 활동하기로 한 것이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식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침체에도 연 평균 6%이상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의 차세대 경제인들의 성장이 월드옥타의 미래 위상의 바로미터”라며, “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차세대들은 월드옥타의 광활한 네트워크에서 맘껏 사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월드옥타 아세안 대표자대회 및 차세대 통함 창업무역스쿨은 아세안지역 14개 지회 200 여명의 차세대와 60 여명의 월드옥타 지회장 및 각 지회별 임원이 참가해 올해 열린 통합 창업무역스쿨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