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44주년 기념식
상태바
뉴욕한인회 44주년 기념식
  • NY중앙
  • 승인 2004.06.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포사회 구심점 다짐”

뉴욕한인회 창립 44주년 기념식 열려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11일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갖고 동포사회가 필요로 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을 재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시학(11대)·김정희(14대)·조병창(19대)·변종덕(21대)·김재택(22대)·이정화(24대)씨 등 전직 한인회장 6명이 참석해 한인회의 4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김기철 회장(28대)은 축사에서 “동포들의 구심점이 되자는 초기 한인회 설립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인회의 주인은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역대한인회장단협의회 조병창 의장은 “한인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들에게 특히 감사드린다”며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라디오코리아/KTV 조종무 본부장이 나와 지난 1960년 뉴욕한인회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인회의 44년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전·현직 회장과 부회장단은 기념 케이크에 44개의 촛불을 밝힌 뒤, 뉴욕한인회가 700만 재외동포 사회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성욱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들과 김현명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70여명이 참석, 뉴욕한인회의 생일을 축하했다.

안준용 기자

nyajyg@joongangusa.com

입력시간 :2004. 06. 11   22: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