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 평통, 광복절 맞이 ‘통일기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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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평통, 광복절 맞이 ‘통일기원 음악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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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 공감대 형성과 통일 의지 전달되는 계기 마련

▲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는 장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시아협의회(협의회장 엄경호)는 8월13일 스리랑카 브리티쉬 스쿨 강당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평화통일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대행기관장인 장원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곽홍규 스리랑카 한인회장, 심상만 평통 인도지회장, 윤 희 방글라데시 지회장과 한인 및 주재 국민 등 450 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 식전행사로 관중들에게 북한 체제 유지를 위한 독재의 무자비한 통제와 반인륜적인 노동력 갈취 행위의 수단이 되고 있기도 한 북한의 ‘교화소’ 동영상을 상영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렸다.

▲ 스리랑카 한인 중창단 평화통일 합창.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한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통일을 가로막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 강행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노골적인 위반이자 한반도 및 역내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음악회를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우리의 통일 의지가 전달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일의 염원을 음악으로 담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스리랑카 교민 음악인들과 특별히 스리랑카 해군 군악대를 비롯해 한국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안은진, 아이린) 초청 공연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통일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마지막 행사에서는 참석한 모든 관중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 통일을 함께 부르며 통일을 염원했다.

한편,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관중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공연 후 광복 71주년 기념 이벤트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울 왕복항공권,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 (오른쪽부터) 정연국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부회장, 곽홍규 스리랑카 한인회장,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회장, 장원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윤 희 전 방글라데시 한인회장, 심상만 민주평통 인도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