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새로운 변화 위한 개혁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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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 새로운 변화 위한 개혁위원회 발족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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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 영입, 정치적 중립 준수...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

▲ 제23대 상해한국상회 개혁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정희천)는 상해한국상회의 새로운 모습과 변화를 위해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8월3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3대 개혁위원회 명단을 살펴보면 위원장 박영규, 부위원장 우수근(회원사), 개혁위 위원 이한영 ,이동규, 조순현, 이정희, 황동욱, 박우주, 김동범, 김성익 씨이며, 내부인사로 상해한국상회 4명과 외부인사로 회원사 및 교민 6명으로 개혁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지난 7월27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대의원 회의를 거치면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이전과 다른 포맷으로 새로운 모습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3일과 5일 총 2회에 걸쳐 개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미래의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공정, 투명, 건강한 모습을 기대하며 회원사와 교민에게 신뢰받고 사랑 받는 상회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박영규 위원장은 개혁위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상해 한국상회(한국인회)정관 제2조 (목적)에 대해 언급했다.

“본회는 상해에 거주하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을 증진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한국인 사회의 통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한ㆍ중 간의 상호협력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본회는 한국인 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고 한국인 사회내의 반목과 본회의 내부적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다.”

박 위원장은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 그리고 화합과 단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내부의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다고 나와 있다.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며 위원회를 구성해 남은 23대 기간 동안 개혁위원회를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개혁의 범위 및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 예정이며, 외부의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고 영입해 상해 한국상회(한국인회)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할 방침이다.

둘째, 시스템 부재를 보안하고 완비해 제도를 철저히 정비하고, 내ㆍ외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이전의 상회는 닫힌 조직 또는 폐쇄적인 조직으로 알려져 왔다. 상회의 ‘열린 공간’ 이 있듯이 열린 마음으로 상회의 회원사뿐 아니라 교민들에게도 사랑 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끝으로 개혁위원회 위원구성은 내부 4명, 외부 6명으로 구성해 교민과 회원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