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휴롬 배 한·중 어린이 사생대회
상태바
제12회 휴롬 배 한·중 어린이 사생대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7.1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 어린이들 창의력 발휘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
▲ 제12회 휴롬 배 한·중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사진 재청도한국인(상)회)

재청도한국인(상)회가 주최·주관하고 청도동아전자(휴롬)가 주 협찬사로 참여한 제12회 휴롬배한·중 어린이 사생대회가 5월 21일 청도시 성양구 난탄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한국과 중국 측 유치원·초등학교(소학교) 어린이 1000명과 학부모 및 가족들로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주 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청도 외상투자기업협회 중외이 상임부회장,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 민주평통 청도협의회 김광제 간사, 생활체육(재중국) 산동성축구연합회 김재덕 회장, 청도시 소년아동문화예술촉진회 자이재중 회장 등 귀빈들이 다수 참석했다.

▲ 실력을 발휘하는 어린이들

재청도한국인(상)회 고준봉 수석부회장은 “휴롬 배 한·중 어린이 사생대회가 어느 덧 12회째를 맞이했다. 미래의 주역인 한국과 중국의 꿈나무들이 한 곳에 모여 보다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주 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는 축사에서 “재청도한국인(상)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꿈나무들이 자신의 소질을 찾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중 어린이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한·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깊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은 축하공연순서에서는 한·중 양국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무용과 드럼 연주로 대회장의 열띤 분위기를 돋웠다. 유치원어린이들은 ‘나의 가족’ ‘내 친구’, 초등학생(소학교)들은 ‘내 고향’ ‘환경보호’를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아름다운 그림으로 자신의 꿈과 이상을 표현했다.

▲ 어린이들의 작품을 심사하는 청도의 각 학교 미술 교사들

어린이들이 작품을 제출한 후에는 청도의 각 학교 미술 교사들이 모여서 공정하고 세심하게 심사했으며, 6월 25일 시상식을 열고 96명의 어린이에게 시상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