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안쟝성서 ‘한-베 우정의 마을’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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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안쟝성서 ‘한-베 우정의 마을’ 조인식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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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볜현 마을에 주택 10채 제공…8월 중순경 준공식 개최

▲ 베트남 안쟝성 우정의 마을 조인식.

화장품 전문 기업인 (주)한성&APRIL SKIN의 후원으로‘한-베 우정의 마을’ 조인식이 지난 6월28일 베트남 안쟝성(Long Xuyen)에 있는 조국전선 청사에서 개최됐다.

PACCOM 부총재 Mr Don Tuan Phong, 조국전선 부주석, ACEF 호치민 한국문화센터 김기영 원장, 조국전선 관계자, 내외 귀빈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메콩 지역 중에서 가장 낙후됐으며, 캄보디아 접경 크메르(Khmer)계 소수 민족 집성촌인 징볜(Tinh Bien)현 마을에 10채의 주택이 제공되며 8월 중순경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 극빈자 가정 어린 학생 6명에게 장학금 전달.

또한, 이날 동지역 6명의 극빈자 가정의 어린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ACEF(이사장 조재현)은 현지 정부기관(PACCOM)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랑의 집짓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업 및 개인, 단체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베트남 중남부 14개성에 집 230 여 채를 기증했으며, 수 년 내 추가로 100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택기증 약정 체결.

김기영 원장은 베트남 내 소수 민족과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우선순위를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6월초 베트남 중앙 정부로부터 한-베 교류협력 공로로 외국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격인 ‘우정의 메달’을 수여받은 바 있다.

상대적 소외계층인 극빈소수 민족 가정을 돕는 ‘사랑의 집짓기’는 일회성이 아닌 반영구적인 CSR 사업으로 현지 정부로 부터 모범적인 ‘NGO 한-베 우호 협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남부 각성으로부터 역내 극빈 무주택자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 요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