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 전자정부 도입으로 국가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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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 전자정부 도입으로 국가 현대화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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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현대화장관 방한,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르헨티나가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으로 개혁을 꾀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르헨티나 현대화부와 전자정부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5년 12월 출범한 아르헨티나의 마끄리 정부는 국가 현대화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현대화부를 신설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정부에 양국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왔고, ‘한-중남미 함께 가는 미래’ 행사 참석을 위해 안드레스 이바라 현대화부 장관이 방한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성사됐다.

아르헨티나의 국가현대화계획은 정보 공개를 통한 열린 정부와 전자정부, 교육훈련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을 포함한 공공행정 개혁사업으로, 공공행정 혁신과 시민중심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가 현대화의 현실화·구체화를 위해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로 선정된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하며 신정부 공공행정 개혁을 강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자정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의 전자정부 모델이 아르헨티나에 전파되는 만큼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전자 정부 관련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도 기대된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