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지역회의' 6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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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지역회의' 6월 20일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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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역협의회 1,000 여명 참석…‘하나된 통일의지, 다가오는 평화통일’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배정호)는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해외지역회의(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지역 14개 협의회)를 개최한다.

제17기 해외지역회의는 ‘하나된 통일의지, 다가오는 평화통일’을 메인 슬로건으로 해외자문위원 3,278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지난 5월 미국지역회의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 자문위원 998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아세안,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참여하는 3차 회의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해외지역회의 1일차(20일)에는 해외지역 간부위원 간담회․오리엔테이션․수석부의장 환영만찬으로 구성되며, 해외지역회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일차(21일)부터는 개회식,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배정호 사무처장의 민주평통 업무보고,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으로부터 외교정책설명, 지역별 토의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3일차(22일)에는 박길성 고려대 교수의 문화강연, 통일토크 콘서트 및 사무처장 주최 환송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자문위원들이 독립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관람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다지기 위해 전쟁기념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14개 협의회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지역별 토의에서는 ▲통일·공공외교 추진 ▲동포사회 화합과 결집을 위한 활동 ▲재외동포사회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 ▲재외동포사회 청소년 통일교육 추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 활동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책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를 통해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지역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공외교와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17기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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