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전통문화 통한 동포 화합 축제 열린다
상태바
애틀랜타에서 전통문화 통한 동포 화합 축제 열린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1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원코리아 8월 27-28일 민족을 하나로 묶는 무대 계획

미국 애틀랜타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민족의 역량을 한 데로 모으는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는 8월 27, 28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구 귀넷 퍼포밍아트센터)에서 ‘One Korea Peace Festival 2016 in US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코리아 페스티벌은 재외동포들을 포함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는 행사로, 이념·세대차 등의 갈등을 극복하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기 위해 매년 해외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원코리아는 2013년 대한민국 외교부의 인가를 받고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자산을 전파하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통일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원코리아 페스티벌 제1차 준비모임에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이 대회장으로,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아울러 미국 현지 행사에는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유인상 회장,  재외동포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서태수 단장, 영주·풍기 인삼축제조직위원회 이창구 위원장, ㈜진코포레이션 이창희 대표,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 코리아지엘에스 박승운 대표 및 원코리아 회장단 등 20여 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격조 높은 한국의 전통문화 ‘타무락’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태평무, 장고춤, 농악, 강강술래 등 우리 전통의 춤과 타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정학 예술 감독과 40여 명의 단원이 보여줄 강강술래는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감동의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 외에도 한국의 지역 향토명품 전시,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 등을 통해 미국 현지 재외 동포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김덕룡 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핵문제로 인한 남북관계와 세계정세의 변화에 따라 평화의 필요성이 간절히 요구되는 시기다.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을 통해 미주사회 동포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