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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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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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통일의지, 위대한 선진강국’ 슬로건 시민에 널리 알려

▲ 민주평통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 참석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배정호)는 6월 10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자문위원, 시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기원제는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도발 위협 속에서 한민족의 화합과 평화의 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슬기롭게 극복해 하나 된 통일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회식, 합수식 및 평화통일 기원제, 축하공연, 깃발 퍼포먼스 등 김희영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 한라산에서 채수한 백록담 물과 18개 시‧도 부의장들이 자기 고장의 강물을 직접 채수한 물의 합수를 통해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를 거행하고, 합수 된 물로 서예작가 장상두 교수의 평화통일 기원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김덕수 사물놀이와 바리톤 박정민, 성악 앙상블 벨트라움, 탈북가수 김정원이 출연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얘기를 노래로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울·경기지역 자문위원들은 카퍼레이드를 통해 광화문 등 주요 거리를 이동하면서 ‘하나 된 통일의지, 위대한 선진강국’ 슬로건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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