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 3·1운동기념사업회 결성 3주년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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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3·1운동기념사업회 결성 3주년 단합대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6.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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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만남 통해 ‘행복한 어울림’ 으로 3·1운동정신 기려
▲ 재독한인 3·1운동기념사업회 단합대회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 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성규환)는 6월 3일, 중부 독일 라이쉴링에 위치한 자연공원에서 2016년 회원 단합대회 겸 야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성규환 회장은 “재독동포사회에 3·1운동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기념사업회가 창립된 지 벌써 만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3·1정신이 남긴 자주, 자유, 평화의 정신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정신적인 유산이다. 차세대들이 숭고한 민족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재독동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계수 박사는 “행복한 어울림이 정말 필요한 때”라며 “간단한 놀이와 만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참가 의의를 말했고,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은 “지난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에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해준 3·1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합대회를 마치며 성규환 회장은 “우리 기념사업회에는 회장, 회원이 따로 없다. 우리 모두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 흘린 선조들의 고귀했던 정신을 잊지 말고 단합된 한인사회를 위해 작은 역할이나마 감당해 나가자”라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김계수 박사, 재향군인회 유상근 회장, 한호산 향군고문 내외, 최정식 재독총연 고문, 최광섭 글뤽아우프회장, 윤행자 재간협회장, 이흥국 체육회장, 고창원 파세연회장, 문영수 볼링협회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 회원들의 노고에 고마워하며 축하했다.

[재외동포신문 나복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