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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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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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도네시아인 불법체류 억제‧지카바이러스 공동대응 등 협력 강화

▲ 제2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 참석자들. (사진 외교부)

제2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가 6월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 측 정진규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과 트리 싸리얏 인도네시아 외교부 영사국장 주재 하에 개최됐다.

양측은 한국 내 인도네시아인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한 공조 방안, 한-인니 고용허가제 운영 등 양국 간 영사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금번 회의에서 지카바이러스 등 전염병 확산 방지 및 해적 관련 정보 공유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인도네시아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양측은 한-인니 영사협의체가 영사 당국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영사 업무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차기 회의를 내년 중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