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시카고, 기성세대·신세대 함께 ‘조화로운 삶’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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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시카고, 기성세대·신세대 함께 ‘조화로운 삶’ 배운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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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제7차 코윈 네트워킹·멘토링 오찬 계획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시카고 지부는 6월 18일 글렌뷰 소재 글렌클럽에서 ‘제7차 코윈 네트워킹 및 멘토링 오찬’ 모임을 가진다.

▲'제7차 코윈 네트워킹·멘토링 오찬' 6월 18일 개최를 위해 코윈 시카고는 5월 25일, 준비모임을 가졌다 (사진 코윈 시카고 지부)

‘코윈 네트워킹, 멘토링 오찬’은 기성세대와 차세대 여성 간 만남의 장으로 고등학교 이상 재학 중인 여학생부터, 직장여성들이나 전업주부까지 여성들이 현재 당면해있거나 앞으로 당면할 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는 자리다.

이 행사의 개최를 위해 코윈 시카고 지부 회원들은 5월 25일 준비모임을 가졌다. 준비모임에서는 먼저 사업 보고 및 공지사항 전달을 마친 후, 수지 안의 사회로 행사 예행연습을 해보기도 했다.  이후 보완점과 새로운 제안 등 의견을 교환하며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커리어와 가정과 나와의 조화로운 균형’ 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커리어와 가정과 나 자신의 목표를 균형 있게 지켜나가는 방법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기조연설자와 세 명의 강연자가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강연하고,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강연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멘토링 오찬 행사에서는 수년간 준비해왔던 장학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코윈 시카고 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민족 여성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멘토링 오찬 행사를 통해 장학금을 모아왔다.

2015년 10월에는 다섯 명의 시카고 지부 회원이 실정 조사차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서류 심사와 화상통화 등을 통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제1회 연례 시카고 한인 여성 장학금’ 수혜자로 최종 선발된 학생 9명은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