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한인회, 2016 한인 청소년 백일장 및 미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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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한인회, 2016 한인 청소년 백일장 및 미술대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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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꿈과 끼를 발산하고 서로 우애를 확인하는 축제
▲ 제4회 태국 한인 청소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사진 재태국한인회)

태국한인회(회장 채언기)가 5월 28일 태국 수도 방콕 수쿰빗에 위치한 벤자시리 공원에서 '태국 한인 청소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하면서 태국최고의 한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백일장 부문에서는 ‘부모님께 쓰는 편지’를 주제로, 미술대회는 ‘꿈’을 주제로 학생들이 실력을 펼쳤다. 이 날 대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300 여 명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임만규 총영사, 방콕 한국국제학교 최철순 이사장, 조영록 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태국한인회 채언기 회장은 “태국 내 한인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면 좋겠다”며 “상을 받기 위한 경쟁 보다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개회사로 참가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임만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의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한민족이라는 단합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백일장 부문은 초등부 주여원 학생(브롬스그로브국제학교 5학년), 중고등부 강정우 학생(방콕한국국제학교 고등 3학년)이 미술부문은 초등부 김루비 학생(랏프라오 이중언어 학교 6학년), 중고등부 김범진 학생(방콕한국국제학교 고등 3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 수상자들과 임만규 총영사

이날 행사에서는 백일장 및 미술대회 외에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렸다. 대한민국의 역사, 상식 그리고 태국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한인회 김병호 부회장과 박상희 씨가 사회를 맡았다. 참가한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중 우승자에게는 최신 휴대전화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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