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남미 5개국과 주택도시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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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5개국과 주택도시분야 협력 강화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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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수출 의견 교환…미주개발은행과 공동연구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 등 중남미 5개국 11명의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 및 주한 대사 2명, IDB 전문관 2명을 초청해 지난 5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남미도시, 주택개발에 대한 협력과 함께 한국의 뛰어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수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대효과로는 첫 번째 한국의 스마트시티 등 도시·주택 개발경험의 중남미 적용방안 모색, 두 번째 중남미의 도시·주택 분야 주요 이슈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 마지막으로 중남미 주요현안에 따른 공동연구, 컨설팅사업 등 후속사업 발굴 및 시행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강호인 장관중남미 건설시장지난 5년간 연평균 16.5% 증가율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신시장으로 최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신도시 실시설계(960만불, 선진+평화 컨소시엄) 우리기업이 수주하는 등 중남미와의 협력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중남미 간 도시주택 인프라 건설 협력과 한국 스마트도시 중남미 수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 및 한국 스마트시티 현장시찰을 계기로 한국의 도시개발경험을 중남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미주개발은행(IDB)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에도 이와 같은 간담회를 통해 ‘콜롬비아 보고타 엘도라도 제2공항 배후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도시개발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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