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4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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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48명 선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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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6개월간 태평양ㆍ유럽ㆍ아프리카 등 48개 재외공관 파견

▲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2016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48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아프리카‧중동지역 등 총 48개 우리 재외공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은 공공 외교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해외 현장의 공공외교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및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사업은 총 80개 대학 1070명의 대학(원)생들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4개 대학 4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와 관련해 ‘2016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월 18일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실시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파견 전 준비사항 설명, 전년도 파견자들의 파견 경험 공유 및 그룹 멘토링, ‘K-Friends 커뮤니티’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조별 토론 및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렸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년도 파견 학생들은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활동을 통해 진로 모색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파견된 현장실습원은 “현장실습 종료 후 현재 주한 멕시코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 수행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 파견된 현장실습원은 “향후 해외 취업을 염두에 둔 실습원들에게 이번 사업이 매우 좋은 기회”라며, “관련 정보 수집 등 취업 준비를 위해 체재 기간을 잘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우리 청년들의 진로 모색과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 제공하는 한편 공공외교 이해 제고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