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홍콩지회, 선준영 전 유엔대사 초청 통일안보 강연
상태바
민주평통 홍콩지회, 선준영 전 유엔대사 초청 통일안보 강연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1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핵 관련 국제정세와 유엔 안보리 등 세계각국의 우려 설명

▲ 지난 5월 10일 홍콩 침사츄이에 열린‘선준영 대사 초청 통일안보 강연회’참석자들.
홍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지회장 이갑수)가 주최한 ‘선준영 전 유엔대사 초청 통일안보 강연회’가 지난 5월 10일 홍콩 침사츄이에 위치한 YMCA 3층에서 김광동 총영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한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회장과 임원진도 강연회에 함께 참석해 선준영 전 유엔대사의 강연을 듣고 한반도의 안보와 통일에 관해 참석자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전 유엔대사와 외교부 차관을 역임한 선준영 경남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진정한 안보는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과 경제발전, 군사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현재 핵을 포함한 북한의 동향에 대해 유엔 안보리와 세계 각국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임을 설명했다. 한반도의 통일은 동북아 안정과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며, 자유경제체제 하의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내빈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