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인회(회장 곽홍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콜롬보 소재 콜롬보외국인학교에서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한인교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2016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장원삼 대사를 비롯해 스리랑카 전역에 거주하는 300여명의 한국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줄다리기 시합 등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해서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 교민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한인회는 참석한 교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모자와 가방 등을 나눠주고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산 문구를 선물했으며, 점심시간에는 비빔밥을 제공했다.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대한항공과 삼성전자가 협찬한 콜롬보-인천 왕복 항공권과 삼성 갤럭시 S7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