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우디 리야드분회, ‘2016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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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우디 리야드분회, ‘2016 통일골든벨’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6.05.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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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한국학교 강당서, 한인 청소년 25명 참여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 사우디지회(지회장 박형규) 리야드 분회(분회장 김원철)는 지난 4월 29일 리야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2016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통일골든벨 대회는 차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례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학생 25명을 비롯해 학부모,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퀴즈대회에 앞서 김원철 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권평오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김효석 한인회장이 각각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퀴즈대회에서는 배경란 자문위원이 문제를 제시하면 화이트 보드에 정답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참가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직접 줄넘기, 훌라후프, 로프씨름 등에 참여하는 등 경쟁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즐겁게 통일에 대한 상식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최후까지 한 문제도 실수 없이 맞춘 7학년 원광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오스트리아 빈 결선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민주평통 사우디지회 관계자는 “우리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바른 역사관을 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의지를 결집해야 한다는 것을 참석자들이 공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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