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 신임 백범흠 총영사 환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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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 신임 백범흠 총영사 환영 간담회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6.05.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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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한인단체 유대 강화와 교민사회 단합과 발전 논의

▲ 백범흠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한인단체장들이 상견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한인회(회장 박선유)는 지난 4월 29일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츠, 비스바덴, 담슈타트 등 인근 지역의 한인단체장들과 다과회를 열고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 새로 부임한 백범흠 총영사와를 초청해 상견례를 가졌다. 

프랑크푸르트 인근 지역 에쉬본에 있는 재독한인총연합회/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다과회에는 백범흠 총영사와 최경호 부총영사 및 오윤영 영사가 참석했고 각 단체장들은 소속 한인회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 공관과 한인단체 사이에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한인단체들은 앞으로 교민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를 위한 사업에 적극 집중하고 있고  일부 한인단체에서는 이미 차세대들에게 일을 맡겨 하나 둘  세대교체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백범흠 총영사는 재독 교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교민들을 대신한 단체장들과의 막힘없이 면담을 이어갔다.
특히 26년 전에 만난 작이 있는 분을 그 자리에서 즉시 알아보는 뛰어난 기억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더불어 부모님의 안부까지 묻는 한국인의 정이 밴 세심한 배려는 자리를 함께한 교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사로잡았다.

재독 교민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일을 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는 뜻인지 백범흠 총영사님이 제의한 만수무강을 구호로 기념촬영과 상견례를 마쳤다.

이날 교민을 대표하여 함께한 단체장들은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과 김춘토 부회장,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박선유 회장과 이철우 부회장, 문영희 감사, 담슈타트한인회 김명희 회장, 마인츠한인회 김흥순 회장, 재독한인글뤽아우프 남부지역장 선경석씨,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 박승자 단장, 한국정원 이슬회 노미자 대표,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 이숙자 지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