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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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4.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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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후원의 밤' 개최, 2만 달러 모금…한국학교 지원 및 경로 행사 등에 사용

▲'2016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 밤'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 촬영했다.(사진 밴쿠버 한인회)
‘2016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 밤’이 지난 4월 23일 워싱턴주 포틀랜드 라마다인 에어포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임용근 전 상원의원,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장,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 및 시애틀, 오레곤, 밴쿠버 지역의 동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필호 밴쿠버 한인회장
신필호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밴쿠버 한인회는 건강세미나,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밴쿠버 환경미화 작업, 광복절 및 한미 만남의 밤, Women Shelter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이며, “후원의 밤을 통해 동포 여러분들이 서로 화합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밴쿠버 한인회는 후원의 밤 행사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번 ‘포틀랜드 스프리트 유람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서북미 지역의 많은 분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등 변화를 추구하는 한인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동포들에게 소개했다.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은 “서북미 연합회는 워싱턴, 오레곤, 알라스카, 아이다호, 몬테나등 서북미 5개주에 있는 한인회의 연합체로 결성되어 있으며, 밴쿠버 한인회는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값진 후원이 앞으로 1년간 밴쿠버 한인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 회장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은 “후원의밤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교민 잔치, 건강세미나, 그리고 주류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한미 만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들었다”며, “창립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동포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밴쿠버한인회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축사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2만 달러(재외동포재단 3천 달러 포함)이 모아졌으며, 후원금은 한국학교 지원 및 경로 행사 등 밴쿠버 한인회의 예정행사에 사용된다.

▲행사에는 임용근 전 상원의원,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장,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장 및 시애틀, 오레곤, 밴쿠버 지역의 동포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