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제72차 재외동포포럼 ‘해외입양한인의 현황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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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72차 재외동포포럼 ‘해외입양한인의 현황과 대책’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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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발제 전남대학교 유혜량 박사

재외동포신문이 후원하고 재외동포포럼이 주최하는 제72차 포럼이 2016년 4월 25일(월) 16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해외입양한인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남대학교 유혜량 박사의 발제로 진행된다. 유혜량 박사는 「해외입양 한인의 정체성 정치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재외동포재단의 ‘2015년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발생하는 관계를 경험하게 될수록 해외 이주자들은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히 해외입양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국을 떠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기원인 모국에 대한 애증과 관심도 크게 자리 잡는다. 

유 박사는 “전쟁고아, 산업고아 등 모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은 송출국과 입양국 사이의 초국가적 공간에서 ‘디아스포라 위치’(place of diaspora)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입양 한인들과 송출국·거주국 내 가족, 사회, 정부 행위자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디아스포라 의식과 정체성이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정체성이 이들의 정치적 의식과 요구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도 갖는다.

제72차 재외동포포럼은 유혜량 박사의 연구를 통해 한국 정부가 해외입양 문제에 대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인식과 정책방향을 생각해보고, 양자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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