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용사 존 브러스넌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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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용사 존 브러스넌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6.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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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샌프란시스코 한동만 총영사, 패트리샤 헤이즈 여사에 대신 전달

▲ 주 샌프란시스코 한동만 총영사가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주 샌프란시스코 한동만 총영사는 4월 6일 오전 10시 총영사관 1층 이벤트홀에서 존 브로스넌(John Brosnan) 한국전 참전용사의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존 브로스넌 참전용사(조앤 화이트 SF소방청장의 외삼촌/ 2015년 작고)를 대신해 조앤 헤이즈 화이트(Joanne Hayes-White) 샌프란시스코 소방청장의 모친 패트리샤 헤이즈 여사가 공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받았다.

한동만 총영사는 메달 전달에 앞서 고인의 희생정신에 대해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파크에 건립 중인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조앤 헤이즈 화이트 소방청장도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공항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때 당시 유관기관과 한동만 총영사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고대책수립과 대처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헤이즈 소방청장의 언니 되는 패트리샤 / 패티 헤이즈(Patricia / Patty Hayes) 전 국무부 OFM(Office of Foreign Mission)소장을 비롯한 총영사관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