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란 대사관, 문화교류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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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란 대사관, 문화교류 감사장 수여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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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교류 이어온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에 감사장 수여
▲ (좌측부터)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주한 이란 대사관(대사 하산 타헤리안)은 4월 5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초청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국과 이란의 수교 50주년이 되던 2012년, 당시 상황으로는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로 제반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지만 정사무엘 단장은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공연, 전시회, 음악회, 패션쇼 등을 개최하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는 “대한민국에 90여 개 주한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하고 있는 청년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그리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한 해에도 수차례씩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주관해 주셔서 감사하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기간에 테헤란에서 양국 전통 의상 패션쇼를 개최했으면 좋겠다. 특히, 내년에는 수교 55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사무엘 단장은 한문화진흥협회에서 해마다 주관하는 약 50개국의 주한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 의상페스티벌, 한국과 다른 국가의 수교기념 문화행사 등을 총괄 기획하고 있으며, 수십 개국의 주한대사로부터 공로패,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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