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별한 인연과 우정의 나라'란 주제로 부활절 기간 동안 열려
이번 전시는 2014년 8월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록과 함께, 베르고글리오 주교 시절 아르헨티나 한인 공동체와의 각별한 인연뿐만 아니라 한국-아르헨티나 양국 간 우정을 선보이는 사진전으로, 부활절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백 명 이상의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특히 교황과 한인 공동체 간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큰 호기심과 놀라움을 보였다고 한다.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은 지역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비샤 헤셀 문화교육체육청(청장 까를로스 로드리게스)과 사진전을 공동 주최했다.
본 전시는 ‘비샤 헤셀 문화센터(Casa de la Cultura de Villa Gesell)’에서 2월 16일부터 3월 21일까지 개최됐으며, 부활절 주간을 맞아 지역민들이 대거로 방문하는 교회로 공간을 옮겨 진행돼 성황리에 전체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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