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16일, 상해 홍차오메리어트 호텔에서 ‘상해 청소년사랑기금 모금을 위한 박현순 저자와의 만남’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교육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 소개된 책은 <양변기와 함께 춤추는 CEO>, <이왕 사는 거 신나게 사장 한번 해보자> 2권의 책으로, 26살에 창업하여 기업을 성공시킨 작가의 노하우를 전했다.

저자는 행사를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꿋꿋이 전진해온 30년의 세월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축하무대로는 초청가수의 공연과 상해 한국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저자 박현순의 하모니카 연주도 있었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은 현장 책값 지불액 19,200위안을 포함해 총 63,630 위안이었으며, 책값을 제외한 모금액 44,430위안은 상해청소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현순 저자의 모친이 직접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통장으로 6,000위안을 쾌척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상해총영사관, 민주평통, 조선족기업가협의회, 상해월드옥타, 상해대한체육회, 상해한국학교학부모회, 화동한식품발전협의회, 상해윤봉길기념사업회, 상해여성경제인회, 상해IT협회, 신한은행, 대한항공, KOTRA, 도서출판 더클, 윤아르떼, 상해한국학교운영위원회, 상해한국학교법인이사회, 상해한인어머니회, SHAMP, 하이비전 등 총 20개의 단체 및 업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