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2016 정기총회 남창규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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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2016 정기총회 남창규 신임회장 선출
  • 이형모 발행인
  • 승인 2016.03.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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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의 새로운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다짐
▲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 2016 정기총회

유럽한인총연합회 2016년도 정기총회가 3월 11일 오후 8시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아그로폴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 개회인사 중인 박종범 회장
▲ 안영집 주 그리스 대사의 축사

정기총회에 앞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서 박종범 유럽총연 회장이 “참석한 회원들과 총회와 웅변대회를 준비해주신 임원들, 그리고 축하하기 위해 와주신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과 안영집 주 그리스 대사님에게 감사드린다”고 개회인사를 했다. 김기석 그리스 한인회장의 환영사, 안영집 주 그리스 대사의 축사에 이어서 이영창 명예고문, 김다현 명예회장, 한호산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 이영창 명예고문

마지막으로 소개된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짧은 특강을 통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주요 방향을 밝혔다. 한인회의 난립과 분규에 대응하기 위한 한인회 등록제, 차세대 육성을 중심으로 하는 한인회 지원, 재외동포 투표 참여의 중요성, 10월에 열릴 세계동포노래자랑의 확대 실시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 재외동포재단의 추진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는 조규형 이사장

제2부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직접 일어나 소개 인사를 했다. 이어 공로패 수여식을 마친 후 안건토의를 시작했다. 정관 개정, 사업 보고, 재정보고, 감사 보고를 진행한 후, 회장 선거에 들어갔다.

▲ 신임회장과 감사들

권영관 선관위원장이 남창규 단독후보의 약력을 소개한 후 정견 발표를 들었다. 단독 후보이므로 투표 없이 박수로 통과시키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정관이 정한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회의 벽두에 보고된 정족수는 73명 출석, 8명 위임으로 총 투표 81표에서 찬성 65표, 반대 8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 박종범 회장에게서 총연기를 인수인계받는 남창규 신임 회장

남창규 신임회장은 “유럽총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 그리고 유제헌 독일한인회연합회장의 화합을 위한 양보와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인철 마드리드 한인회장, 배범식 슬로바키아 한인회장, 손성철 감사 3인을 새로운 감사로 선출한 후, 박종범 총연회장의 이임인사를 끝으로 정기총회는 폐회했다.

▲ 이광배 크로아티아 태권도 9단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6단증을 받은 박종범 회장

박종범 회장은 이임인사에서 “4년 동안 변함없이 지지하고 협력해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남창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행사에서 솔선수범 몸으로 뛰어준 김봉재 부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전폭적으로 후원해준 부인 송효숙 WCN 대표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 김다현 명예회장 격려사
   
▲ 한호산 명예회장 격려사
   
▲ 이효정 회장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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