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와이 주의회, 한국인 무비자 결의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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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와이 주의회, 한국인 무비자 결의안 전달
  • 연합
  • 승인 200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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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미국 하와이주 상ㆍ하 양원이 한국인들의 하와이 무비자 입국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하와이무비자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전원호ㆍ재키 영)에 이 결의안을 전달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청사 회의실에서 다나 김 주 상원의원과 실비아 룩 하원 부의장, 최흥식 총영사, 김창원 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위원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안 전달식이 열렸다.

   이 결의안은 미국 정부가 주한 미국대사관에 한국인들의 신속한 비자 처리를 위한 재원 및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과, 미국 방문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대한민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재키 영 공동위원장은 오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하와이 대표로 참가해 주한 미국대사관에 이 결의안을 전달한다.

   지난해 결성된 추진위원회는 현재 하와이에서 1만여명, 인천시에서 3만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린다 링글 주지사에게 무비자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한국인의 하와이 무비자 입국 추진을 위해 활동해 왔다.

   yo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