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글학교 전 기관 합동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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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글학교 전 기관 합동총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6.03.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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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숙 신임 이사장 취임, 조윤영 교장 유임
▲ 왼쪽부터 신임 천영숙 이사장, 박종범 전 이사장, 조윤영 교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비엔나 한글학교는 2월 27일 오후 2시 비엔나 한인문화회관 영산홀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 10대 이사장에 천영숙 재 오스트리아 한인회 명예회장을, 현직에 있는 제 10대 조윤영 교장을 제 11대 교장으로 재선했다.

한글학교 이사회 이사들과 후원회 이사들, 육성회 회원들이 모두 참석한 정기총회는 신관철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려 이사장과 교장선출을 한 다음, 이사회 이사 22명도 새로 선출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정종완 회장 축사

박종범(유럽총연회장, 민주평통 유럽지역담당 부의장, 비엔나 한글학교 전 이사장), 천영숙(현 이사장,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명예회장), 손광웅(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상임고문, ‘손모드’선물센터 사장), 김종기(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상임고문, 동양상회 사장), 이광배(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전 회장, 혼마골프 사장), 박부식(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전 회장, ‘박아포데케’ 약국 대표), 정종완(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현 회장, 판아시아 무역 사장), 전미자(비엔나 한인문화회관 관장, ’아카키코‘식당체인 회장), 송효숙(WCN공연기획사 사장), 김봉재(유럽 한인 총연합회 부회장 겸 재정부장), 이덕호(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부회장, 웰빙 스시 사장), 송광수(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전 사무총장, 부산스시 대표), 김준(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전 사무차장, ’아카키코‘ 식당체인 사장), 이정우(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전 부회장, 한일 스시 6구, 13구 사장), 신재호(헬로 키티 민박 사장), 김광호(코이노니아 식당 사장), 조성규(비엔나 홀리데이 여행사 사장), 신관철(KIA지사, 한글학교 총무이사 유임), 송경숙(영산그룹, 한글학교 회계이사 유임), 김태형(교토레스토랑 사장), 임창로(비엔나 Euroscope 여행사 사장), 정병철(코코스 식당 사장). (이상 무순)

▲ 박종범 전 이사장 인사말

박종범 이사장의 인사말과 2014-15학년도 재정보고, 동기간 후원현황 보고, 이사장 선출에 이어 실시된 학교장 선출투표에서, 후보로 등록한 현 교장 조윤영 후보와 현 교사 박성애 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은 후 투표에 들어가, 조윤영 후보가 다수표로 당선, 제 11대 교장 취임의 인사말을 했다.

▲ 조윤영 교장 유임인사

한글학교 교장후보 등록 이력서에 의하면, 1959년생 조윤영 교장은 서울 중앙여고를 졸업, 성신 여자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 전공으로 졸업 한 후 2급 정교사 자격을 획득했다. 대한주택공사 연구소에서 조경, 설비, 건축규범 등에 대한 일어담당 번역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조 교장은 이런 인연으로 건축가 신승정씨와 결혼, 예진, 예은 두 딸을 두게 되었다. 대성학원 일어 담당 강사를 지내면서 가사를 도운 조 교장은 딸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2006년 딸들과 함께 비엔나로 온 후부터 비엔나 한글학교에 재직, 교사 6년, 교무 2년, 교장 2년 등 10년간 봉직해 왔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장녀 예진(빈 국립음대 학, 석사 후 음악교육학 박사과정 재학 중), 첼리스트인 차녀 예은(그라츠 음대에서 첼로 전공, 연주자로서도 활약 중)양을 훌륭한 음악가로 키워 논 조 교장은 정견발표와 유임인사에서 의욕적인 포부를 발표 했다. 조 교장은 유임 후 학교수업과 방과 후의 통합교육 실현, 각급 교사들의 교수법 소통 학습 실시, 유치부의 2세 교육 기초과정 확립,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콘텐츠 수업 활성화, 기초한자 수업 실시, 재임 중 창립한 소년 소녀 합창단 발전 도모, 한인 웃어른 존경하는 마음 심어주기 학습, 한국인 정체성 교육 강화, 차세대 교사 확립, 학부모와의 교육상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 활성화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비엔나 한글학교 제20회 초등, 제8회 중등 과정 졸업생들

이날 정기 총회 직전 진행된 한글학교 제 20회 초등학교 과정과 제 8회 중등학교 과정 졸업식에서는 이사장 상은 한 로이스, 한국대사 상은 양사랑, 교장 상과 한인연합회장 상은 신동우 학생이 받았다. 중등부의 김다빈 학생은 축하연주를 했다.

한편 오는 11일 아테네에서 유럽 한인 총연합회 총회와 함께 열리는 제 5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참가 비엔나 한글학교 대표로는 지난 2월 13일 거행된 비엔나 예선대회 수상자들인 홍성오(최우수상), 김동환(우수상), 다니엘 줄리(장려상)학생이 선발됐다. 

[재외동포신문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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