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대전-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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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대전-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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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도쿄에서 개최, 문체부 '일본인관광객 230만 명 유치' 본격 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과 김종덕)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17,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공연기획사 등 100여 명의 방한 프로모션단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도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일본은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해온 제1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그 수가 감소했다.

 문체부는 인바운드 일본 관광 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인관광객의 방한 성수기인 3월과 5월 골든위크를 겨냥하여,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일간지에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방한 상품 홍보, 한일관광교류 축제 개최, 언론 및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초청홍보여행(팸투어) 실시 등, 단계별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2월 집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관광 분위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당일인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 행사가 열린다. 한국 방문의 해 홍보물 상영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도쿄 시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 팝(K-POP)그룹 ‘초신성’의 공연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인 일본은 3년 내 한국을 다시 찾는 재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서 우리 인바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한 2월 한 달간의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한일 양국이 우호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