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아 파출소 방문해 공안당국 노고 격려
천진한국인(상)회 이윤낙 수석부회장과 조정현 사무국장은 각 파출소 임직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한국교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주숙등기(住宿登记)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컵라면과 믹스 커피 및 한국특산품 막걸리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나 각종 업무에 대해 한국인회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협력을 하자”는 천진한국인(상)회의 당부에 각 파출소 간부들은 이구동성으로 “한인(상)회의 격려에 감사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인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진 출입경관리국에 따르면 장기거류증을 등록한 한국 교민은 18,0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체육중심 파출소장은 “우리 관할에만 주숙등기를 한 한국인이 8,0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날 방문한 3개 파출소 관할에만 약 2만 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며, F비자 여행 비자 등으로 왕래하는 유동인구를 합하면 약 3만 명 이상이 천진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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