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청년들 한국을 찾다, ‘한-사우디 청년 교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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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청년들 한국을 찾다, ‘한-사우디 청년 교류 프로그램’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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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랍소사이어티, 한국 산업 현황 및 문화 교류의 장…차세대리더 자질 함양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의 특별 강연(사진 한국-아랍소사이어티)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S-OIL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www.korea-arab.org)가 진행하는 ‘한-사우디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이 한국 산업 현황과 문화를 시간을 가진다.

 방한단은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서 파견한 대학생 3명과 젯다 한국 국제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청년 6명으로,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의 특별 강연,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면담, S-OIL 울산공장 및 현대중공업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산업 현황 및 발전에 대해 견학할 계획이다.
 
 ‘한-사우디 청년 교류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랍 양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양방향 교류 사업으로서, 2015년에는 12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담맘, 젯다를 방문하고,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 들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산업 기술을 배우고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2015년에 참가했던 한국 대학생도 함께 참여해, 양국 동세대 청년들의 관심사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게 되어 한-사우디 청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프로그램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손세주 사무총장은 “한-아랍을 잇는 차세대 영 리더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함으로써 한-아랍 우호관계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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