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랜드 '피자마루', 미국 뉴욕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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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랜드 '피자마루', 미국 뉴욕에 매장 오픈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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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홍콩 이어 3번째 해외시장 공략

▲ 피자마루가 미국 뉴욕 플러싱에 1호점을 오픈했다.(사진 푸드죤)

한국 토종브랜드 피자마루가 미국 뉴욕 플러싱에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뉴욕 플러싱은 현지인과 한국인, 중국인 등이 어울려 생활하는 지역으로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피자마루 1호점은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에게 피자마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기점으로 상반기에는 맨하탄과 뉴저지 등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골목상권 브랜드 최초 뉴욕시장 진출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피자마루는 소규모 브랜드로서 외식업계 불황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힘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라고 전했다. 동종업계가 단순 가격경쟁으로 불황을 대처할 때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메뉴를 꾸준히 개발했던 점이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피자마루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그린티 웰빙도우’로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한 바 있다. 피자마루는 중국과 홍콩 등 해외시장에서도 이미 검증된 한국식 ‘웰빙피자’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피자마루 이영존 대표는 “피자마루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 컨셉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꾸준한 R&D를 통해 파스타,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접목함으로써 현지화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런 현지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뉴욕 매장의 경우 기존 컨셉에 미국의 PUB문화를 접목해 또 하나의 모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장기적으로 고품질의 피자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메뉴를 다양화하여 글로벌 피자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피자마루(www.pizzamaru.co.kr)는 뉴욕 1호점 오픈을 발판으로 상반기 중 맨하탄, 뉴저지 등에 매장을 확대하고 중국 베이징 3호점과 홍콩 2호점 등을 열 계획이다. 또한 올해 내 중국 충칭과 대련뿐만 아니라 싱가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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