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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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개소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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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의 거점기지 역할 기대

▲ (맨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조봉현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충근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명예대사,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보딴탄 베트남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규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1월 2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상공회의소(VCCI)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딴탄(Vo Tan Thanh)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충근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연합회 회장, 한동희 코참 회장,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 및 해외민간대사 등 현지 중소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에 이어 두 번째 설립된 해외 사무소로 호치민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거점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취임이후 첫 지사 개소식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호치민 사무소는 아세안 지사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현지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안식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하며 “아세안(ASEAN) 국가 내 중소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11대, 12대 호치민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충근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연합회 초대회장은 “초대회장으로써의 부담이 크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의원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내수시장의 불황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신흥 시장 중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4천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을 바탕으로 현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외동포신문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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