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2월 1일 박원순 시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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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2월 1일 박원순 시장과 면담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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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서울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 추진

▲ 재일민단 오공태 단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재일민단)이 서울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만남을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2월 1일 오후 2시 50분에 서울시청에서 이뤄지며, 재일민담 오공태 중앙본부 단장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다. 이날 두 인사의 면담은 공개 진행될 예정이다.
 
 1946년 10월 3일 창단한 재일민단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해 ‘사진으로 보는 재일동포 110년사 전시회’, ‘재일동포 차세대 1,000명 방한단 파견’, ‘재일민단 70년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재일동포 약 50만 명 중 약 35만 명이 재일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에 48개의 지방본부와 276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이다. 재일민단은 6.25전쟁 재일의용군 642명 참전, 88서울올림픽 100억 엔 기부, IMF 외화송금운동으로 15억 달러를 송금하는 등 지금까지 3천억 엔에서 4천억 엔을 한국에 기부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박세정 기자]